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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 필기, 실기 후기(+ 팁)

뽀루피 2024. 10. 26. 11:56

정보처리기사 2024년도 2회 기사 시험 필기, 2024년도 3회 기사 시험 실기를 보고 합격했다.

시험을 봤다는 기록도 남길겸 블로그에 소감을 남기려 한다

 

나는 비전공자로써 진로를 개발쪽으로 틀은 것은 불과 1년 밖에 되지 않았다.

정보처리기사에 나오는 유형 중 내가 알고 있는 것은 SQL, 프로그래밍 언어가 전부였다.

그것도 겉핥기 식이었다.

SQL은 DDL 밖에 알지 못했는데 DML, DCL이란 것도 나온다

또한 내 주 프로그래밍 언어가 Java였는데 C언어, 파이썬도 함께 나온다

 

하지만 난 주전공에서 기사를 이미 한번 따본 경험이 있다.

결국 기사 시험은 똑같을 거란 생각에 책도 사지 않은 채 내 방식대로 공부했다.

 

내 방식은 이 공부법 영상과 일치한다.

자격증, 기사 시험을 앞둔 사람들은 꼭 봤으면 하는 영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xkxKLaPQKQ

 

이 영상에서 핵심으로 얘기하는 것은 시험의 목적은 통과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자격증 시험으로 현업을 배울 수 있을까? 대부분 아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까 시험을 파고드는 연구가 아닌 시험을 통과하는 목적으로 전략적으로 공부를 하자.

 

 

 

필기

시험은 합격률이 평균적으로 60% 정도 나오고 문제은행식 출제 비중이 늘었다는 것으로 보아 쉬울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래서 필기 시험은 힘을 빼고 시험을 보기로 했다.

3일 남았을 때부터 CBT만 풀었다.

 

CBT링크 : https://newb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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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bt.kr

 

CBT를 보다보면 봤던 문제가 다시 나온다

계속 CBT 문제만 풀면 합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시험을 봤고 합격이었다.

간단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정말 기출만 돌리는게 가장 빠른 방법인 것 같다.

 

결론 : 필기는 CBT다.

 

 

 

실기

실기는 합격률이 평균적으로 20%대가 나온다.

당시 아직 부트캠프를 다니고 있던 나는 이 수치만 보고 겁을 먹어서 실기를 다음 회차로 넘겨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합격한 지금은 실기도 프로그래밍 언어를 안다면 3일, 몰라도 일주일이면 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나는 넉넉잡아 실기 2주 전부터 실기 공부를 시작했다.

시작하기 전 우선 출제 경향을 살펴보았다.

1과목. 요구사항 확인
3%
2과목. 화면 설계
2%
3과목. SQL 응용
10%
4과목. 데이터 입출력 구현
8%
5과목.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27%
6과목. 통합 구현
2%
7과목. 서버프로그램 구현
7%
8과목.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관리
10%
9과목.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구축
12%
10과목. 응용 SW 기초 기술 활용
16%
11과목. 제품 소프트웨어 패키징
1%
12과목. 인터페이스 구현
2%

[출처] 2024년 1회대비 정보처리기사 실기 기출 분석|작성자 기사퍼스트 권우석

 

 

프로그래밍 + SQL 분야가 합해서 40%정도 나온다.

중요한 포인트다. 프로그래밍과 SQL 문제를 모른다면 이 시험을 통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기사 시험은 60점을 기준으로 통과 여부를 결정한다.

그래서 나는 시험에서 무조건 나오는 유형인 프로그래밍 언어, SQL을 우선적으로 팠다. 그리고 나머지 유형은 기출로 나온 것만 맞추고 처음 나오는 거라면 틀린다는 마인드로 기출만 돌렸다.

 

실기 기출도 CBT 사이트에 잘 나와있다. 아래는 CBT 실기 기출 사이트다.

https://newbt.kr/%EC%8B%9C%ED%97%98/%EC%A0%95%EB%B3%B4%EC%B2%98%EB%A6%AC%EA%B8%B0%EC%82%AC+%EC%8B%A4%EA%B8%B0

 

그리고 실기 역시 많이 풀다보면 자주 보이는 문제가 있는데 이런 문제들은 두음법칙으로 외워준다

예를들어 UI 설계 원칙에는 직유 학유가 있다(직관성 / 유효성 / 학습성 / 유연성)

이를 통해 나머지 배점을 채워준다.

 

그 결과 시험장에서는 손쉽게 문제를 풀고 중도퇴실 시간이 되자마자 나올 수 있었다

중요한건 줄건 준다고 생각하는 마인드 같다.

정처기의 전체 과목을 '공부'한다 생각하고 파고들어가면 끝도 없다.

몇 달동안 정처기 공부에만 몰두할 수도 없고 적당한 타협이 필요하다.

 

결론 : 프로그래밍, SQL 분야 공부 + 기출 N회독